독일에서 대충 먹고 사는 이야기

Rossmann 이번주 세일하는 브랜드에 Kneipp 제품들이 제법 섞여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하나씩 가볍게 주기 좋은 입욕제를 구매하러 출발. 원래 가격은 한 팩에 0.99유로인데 세일하여 0.76유로. 그런데 거기에 앱에 눌러져 있던 20% 할인쿠폰도 추가로 적용이 되었는지, 7개 합쳐서 1.06유로가 추가 할인이 되었다. 작은 금액이지만 할인은 언제나 기분 좋음. 핸드로션이나 발포비타민, 하다못해 초콜렛을 사가도 부피와 무게가 제법 되는데 입욕제는 사이즈가 훨씬 작으니 사가는 입장에서도 부담이 적다. 취향을 잘 아는 친한 친구라면 병으로 된 입욕제를 사다 줘도 반응이 좋을 것 같고. 나는 종류별로 하나씩 골라가지라고 7개를 골라서 넣었다. 세일 중인 제품은 아니지만 로스만에서는 브리타 필터 4..

독일에서 쇼핑하기/의류 잡화 2021. 10. 21. 00:26

코로나 락다운이 한창일 무렵 시내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Sostrene Grene라는 샵. 당시에는 쇼핑이 아예 불가해서 창밖 너머로 대충 구경하고 집에 와서 홈페이지를 찾아봤었다. 찾아보니 이 가게는 덴마크에서 온 체인으로 가게 이름은 "Grene 자매들"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Grene가 family name인 셈. 홈페이지에서도 물건을 구매할 수 는 있지만 락다운이 끝나고 매장이 다시 열었을 때 직접 매장에 가서 구경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대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용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Sostrene Grene 웹사이트 바로가기 Søstrene Grene - Finden Sie Inspiration und die nächstgelegene Filiale | Søstre..

독일에서 쇼핑하기/의류 잡화 2021. 10. 18. 07:19

지금 독일 COS는 미드시즌 세일 중이다! 흔히 '유럽에서 쇼핑'하면 여름/겨울 세일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코스같은 경우에는 미드시즌 세일도 제법 건질게 많은 편이다. 사실 한국에 있을 때는 코스라는 브랜드를 알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세일할 때 꼭 들러보곤 한다. 독일 세일가에 적응이 되다 보니 한국에 있을 때나, 세일을 하지 않을 때는 거의 방문을 안 하게 되는 단점.. 도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도 독일 공홈에서 직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COS 홈페이지 - 여자 세일 오늘 들어가보니, 모든 세일 아이템에 50프로 할인이 적용 중! 몇 년간 독일에 살아본 결과.. 보통 독일 코스 세일은 "20~50% 정도로 세일 시작 >> 1-2주 후 세일템 추가 >> 1-2주 후 모든 세일템 50% >>..

독일에서 쇼핑하기/의류 잡화 2021. 10. 13. 23:09

얼마 전 독일 산드로 공홈에서 아울렛 가격으로 세일을 진행했다. 지금은 아래와 같이 세일이 종료된 상태. 왜인지 모르게 파리에 갔을 때도 딱히 맘에 드는 옷이 없어 Maje 나 Sandro 에서 굳이 옷을 구매하지 않았었다. 뭔가 산드로 특유의 레이스 많은 블라우스나 트위드 자켓, 몸에 딱 붙는 원피스들은 예쁘기는 한데 판데믹 중 재택만 하는 회사원은 딱히 입을 일이 없어 보였다. 그렇지만 세일가에 혹해 몇 번을 들락날락거리며 구경은 열심히 했다. 생각보다 가격이 괜찮은지 한국에서도 독일 산드로에서 직구들 많이 하는 것 같아 더 흔들렸달까. 그러던 와중 무난하면서도 산드로 느낌이 있고, 가을에 딱인 트렌치 코트와 이너로 받쳐 입기 좋을 것 같은 셔츠 하나를 발견, 트렌치 코트는 나를 위해, 셔츠는 동생 ..

독일에서 쇼핑하기/의류 잡화 2021. 10. 9.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