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가끔 들어갈 때면 주변 지인들에게 무난히 주기 좋은게 바로 초콜렛이다. 요즘은 직구도 많아졌고, 한국에서 유럽 초콜렛을 쉽게 살 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독일 슈퍼마켓에서 사는게 아직은 가격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선물용으로 나오는 제품들은 가끔 마트에서 세일을 할 때 몇 개씩 쟁여주면 선물하기에 아주 유용하다.
Merci는 독일 브랜드는 아닌 것 같은데 (일단 브랜드 이름이 프랑스어니까 프랑스 브랜드가 아닐까?) 독일 슈퍼마켓에서도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보통 세일을 하지 않으면 REWE에서 2.99 유로 정도에 구매할 수 있고, 초록색 말고도 빨간색, 파란색 등등 다른 맛들도 세트로 판매한다. 나는 초록색을 제일 좋아해서 2주 전쯤 Rewe 에서 세일할 때 2.49유로에 4세트를 구매했다. 총 2유로를 싸게 산 셈.
Milka는 기본 바로 된 초콜렛도 세일을 자주 하는데, 이런 선물상자에 들어있는 버젼도 의외로 고급스러워 보이길래 3세트를 바로 지난주에 구매했다! 세일 전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역시 Rewe에서 세일할 때 구매해서 한 상자 당 1.11유로에 구매. 프랄린이 들어가있는 초콜렛이라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주변 지인들에게도 좀 새로운 초콜렛을 사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장바구니에 넣었다. 반응이 좋으면 다음에는 조금 더 고가의 프랄린 초콜렛들을 한국에 가져가봐도 좋을 것 같다. 밀카 초콜렛 자체는 맛이 있으니 프랄린 버젼도 맛이 좋길.. 깔끔한 초록-보라색 패키지와 귀엽게 적혀있는 Alles Gute 만 봐도 선물용으로 나쁘지 않아 보인다.
연말이 되어 한국에 가게 되어 뭔가 초콜렛이라도.. 하나라도 더 챙겨가서 지인들에게 전달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 모쪼록 장을 볼 때 열심히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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